조카에게 옷을 만들어 입히면서 작은 옷 제작에 빠져들었다. 강아지 옷과 인형 옷을 만드는 ‘쏘잉 비트’ 공방 최현주 씨의 재봉 작업은 그렇게 조카 옷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됐다. 공방엔 강아지 소품과 옷, 영유아 옷들이 소품마냥 전시돼 그 귀여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.최 씨는 이렇게 귀여운 옷을 만들기 전 서울지역 여행사에서 일했다. 주말도 없이 일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 쉼을 갖던 중 취미로 시작한 재봉으로 조카 옷을 만들었고 좀 더 배우려는 생각에 서울을 오가며 ‘양장기능사 자격증’을 취득했다. “큰 옷은 잘 만들지 않아요. 저